대기업 식음료 브랜드에서 근무하는 유리는 호쾌하게 일을 처리하는 엄격한 상사 쿠마가야에게 두근거리지만 해외부임이 잦은 그는 연애 할 마음이 없다. 그런 그에게 "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안아주세요"라고 부탁했더니…?!